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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신의 손' 득점…카메라에 포착된 순간

<앵커>

축구 스타 마라도나 하면 떠오르는 장면, 이른바 '신의 손' 득점이 분데스리가에서도 나왔습니다. 독일판 '신의 손' 골 장면 보시죠.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8분에 하노버 키오타케의 코너킥을 미드필더 안드레아센이 뛰어들며 골로 마무리합니다.

정상적인 골로 보이지만, 다른 각도의 카메라에는 안드레아센이 손으로 공을 치는 장면이 정확히 포착됐습니다.

상대 팀 쾰른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골을 넣은 안드레아센은 감독에게 달려가 무언가 귓속말을 나누는 미심쩍은 행동까지 했지만 주심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골을 선언했습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하노버는 리그 최하위권인 17위에서 14위로 세 계단 올라섰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안드레아센이 '핸드볼 반칙'을 시인했지만 비난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 빌트 지는 고의적으로 손을 사용했다며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비난했고, 팬들도 심판과 해당 선수를 징계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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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뉴욕 메츠가 시카고 컵스에 4대 1로 이겨 2연승으로 앞서 갔습니다.

다저스를 무너뜨리며 '가을 사나이'로 떠오른 대니얼 머피가 포스트 시즌 4경기 연속 홈런을 쳤고, 선발 신더가드가 5와 3분의 2 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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