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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예비 부부 숨진 채 발견…"결혼준비 갈등"

<앵커>

결혼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30대 예비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은 흉기에 찔렸고, 남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결혼 준비과정에서 두 사람이 갈등이 겪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예비신부 31살 박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예비 신랑 33살 김 모 씨도 같은 날 낮 1시쯤 경기도 김포의 한 다리에서 뛰어 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결혼 준비로 갈등이 있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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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15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재활용품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안에 있던 재활용품과 기계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재활용 캔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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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찌그러지고, 엔진룸은 불에 타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국도에서 60살 황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불이 나면서 연기를 들이마신 황 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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