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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회선 총선 불출마…'물갈이론' 확산

<앵커>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 다섯 명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비박계 의원들에 물갈이도 유도하고 있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고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서울 서초갑의 김회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회선 의원은 열정과 능력이 뛰어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 또한 또 다른 애국의 방법이라고 믿는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누리당의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 째입니다.

지난 2월 이한구 의원을 시작으로 강창희, 손인춘, 김태호 의원이 잇따라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태호 의원과 김회선 의원은 새누리당 강세인 영남과 서울 강남지역을 지역구로 둔 만큼 물갈이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류 친박계 차원에서 현역 물갈이를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김 의원이 불출마하는 서울 서초갑에서는 재선을 지난 이혜훈 전 최고위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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