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던 유리 다리에 금이 가면서,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발밑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180m 높이의 유리 다리에 쩍쩍 금이 가 있습니다.
2주 전 개장한 중국 후난성 윈타이산의 유리 다리에서 균열이 발견된 건데요, 한 관광객이 스테인리스 보온병을 다리 위에 떨어뜨린 뒤 꽝 하는 굉음과 함께 이렇게 금이 갔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3겹으로 된 유리 가운데 하나가 깨진 거라 안전에는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지만, 일단 안전을 위해서 관광객들의 출입은 전면 통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