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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 '화르륵'…전지 생산 업체 화재

<앵커>

어젯(6일)밤 충남 예산에 있는 전지 생산 업체에서 불이 나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 쓰고 버린 전지가 방전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뭔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여기저기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충남 예산군에 있는 리튬 전지 생산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폐전지가 보관돼 있던 창고 한 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전지가 방전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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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술에 취해 현관문 앞에서 발견된 집주인 56살 최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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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엔 서울 도봉구의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살던 주민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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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20분쯤엔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34살 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달리던 자전거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와 자전거 운전자 22살 금 모 씨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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