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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임즈, 사상 첫 '40-40' 대기록 달성…'환호'

<앵커>

프로야구 NC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사상 최초로 한 시즌 40홈런-4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테임즈의 활약에 힘을 얻은 2위 NC는 5연승을 질주하며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테임즈는 1회 시즌 47호 석 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3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40번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프로야구 사상 첫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테임즈는 2루 베이스를 뽑아들고 기뻐했습니다.

40홈런-40도루는 일본 야구에는 아직 한 번도 없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네 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입니다.

테임즈는 6회 내야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며 4타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NC는 SK를 9대 2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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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은 연장 10회 kt 조무근 투수의 폭투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과 NC가 나란히 두 경기씩을 남겨 놓은 가운데 두 팀의 승차는 여전히 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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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KIA는 두산을 2대 1로 물리치고 5위 SK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8회 구원등판한 윤석민 투수가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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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한화도 최진행의 3안타 2타점 활약 속에 LG를 6대 3으로 누르고 5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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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박병호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10대 6으로 물리치고 단독 3위에 복귀했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53호 홈런으로 개인 최다 홈런 기록과 함께, 146타점으로 한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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