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4연승…선두 삼성과 1경기 차

<앵커>

프로야구에서 2위 NC가 LG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습니다. 선발 해커는 시즌 19승을 기록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NC는 초반부터 불을 뿜은 나성범의 장타력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습니다.

나성범은 1회와 3회 연타석 3루타로 3타점을 쓸어 담았고, 5회에는 2루타를 뽑아낸 뒤 추가점을 뽑는 등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NC 선발 해커는 8회까지 6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9승을 달성해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7대 2로 이긴 NC는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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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두산은 김광현을 앞세운 5위 SK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3회 고영민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SK 유격수 김성현이 공을 더듬는 틈을 타 2루 주자 허경민이 홈까지 파고들어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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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밴헤켄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를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한화는 4대 1로 뒤진 9회 두 점을 따라붙으며 동점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정근우의 어이없는 주루사로 고개를 떨구며 7위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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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5위 경쟁을 펼치는 KIA가 가장 많은 5경기를 남긴 가운데, 정규시즌은 예정보다 하루 밀린 오는 6일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