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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서 갓난아이 숨진 채 발견…타살 가능성

<앵커>

서울 양천구의 한 가정집 화장실에서 생후 50일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아기의 어머니는 집에 없었는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빌라입니다.

어제(30일)저녁 8시 10분쯤 태어난 지 50일 된 영아가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아버지 41살 유 모 씨가 화장실에서 숨진 아기를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숨진 아기의 어머니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아기의 몸에서 타살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 아버지가 퇴근해서 왔는데 부인이랑 아기가 안 보여서 찾다가 (아기)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했어요. 자연사한 것 같지는 않고요. 시신이 (화장실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있고요.]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진술을 받는 한편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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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전남 완도군 보길도 남서쪽 11km 해상에서 3.24톤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침몰 중인 선박을 발견했지만, 탑승했던 어민 두 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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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9살 K 양의 머리가 승합차 뒷문에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0여 분에 K 양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고, K 양은 큰 부상을 입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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