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GA투어에서 제이슨 데이의 상승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우승으로 시즌 5승째를 올리며 세계랭킹 1위로 등극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 제이슨 데이는, 호쾌한 샷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갤러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16번 홀에서 5미터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18번 홀에서는 칩샷을 홀 가까이에 붙여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질주한 데이는 6타차 우승을 차지해, 최근 6개 대회에서 4승과 함께 시즌 5승째를 올렸습니다.
또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페덱스컵 순위도 선두를 지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앞두고 상금 1천만 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배상문과 대니 리도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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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정확한 크로스로 선제골을 도왔고, 페널티킥은 깔끔하게 차넣었습니다.
종료 직전에는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농락하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4 대 1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4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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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SNS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강정호는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