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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시원한 장타 쇼…13언더파 '시즌 2승'

<앵커>

국내 여자골프에서 박성현 선수가 화끈한 장타 쇼를 펼치면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남달라'라는 애칭처럼 박성현의 장타는 남달랐습니다.

박성현은 시원시원한 티샷에 이어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선두 김혜윤에 3타 차까지 뒤지다 13번과 14번 홀 연속 버디로 따라잡았고 김혜윤이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자 장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파5 15번 홀에서 200m 넘는 거리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앞서갔습니다.

박성현은 합계 13언더파로 지난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박성현 : 장타자인 제게 유리한 점이 많았어요. 내일이 제 생일인데, 생일 선물로 큰 선물 받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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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서는 올해 유럽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안병훈이 노승열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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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두 전북이 대전을 3대 1로 꺾고 2위 수원과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습니다.

오늘(20일) 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가 맞붙어 두 선수의 첫 '코리안 더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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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인 이용대-유연성이 김기정-김사랑을 꺾고 빅터코리아 오픈 슈퍼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성지현이 우승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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