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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열기 후끈…서울이 먼저 웃었다!

<앵커>

프로축구 서울과 수원의 소문난 라이벌전 '슈퍼매치'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는데요, 오늘(19일)은 서울이 웃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가 열리기 4시간 전 서울월드컵경기장 앞에 서울 팬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구단이 준비한 일명 '승리 버스'를 타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 수원으로 단체 응원에 나섰습니다.

[정몽구/FC서울 팬 : 저희 FC서울이 지난번에 수원에 진 빚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FC서울 화이팅!]

3만 관중이 몰린 가운데 열띤 원정 응원의 힘을 입은 서울이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아드리아노가 2골을 뽑았고 주장 차두리도 골을 터뜨리면서 3대 0 완승을 거둬 지난 4월 5대 1 참패를 설욕했습니다.

오늘 '슈퍼매치'에는 4년 전 경기 도중 쓰러져 그라운드를 떠난 신영록이 시축을 맡았는데 양 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쾌유를 기원해 감동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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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손준호의 결승 골로 제주를 꺾고 3위를 지켰고, 성남과 인천은 나란히 승리를 거둬 시민구단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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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방한하는 제이슨 데이가 절정의 기량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이틀 동안 18언더파를 몰아치며 5타 차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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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에서는 3주 만에 복귀한 전인지가 정교한 아이언샷을 뽐내며 박성현, 안송이와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이뤄 시즌 5승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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