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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결합한 자동차들…고성능·고효율 '대세'

<앵커>

지난 1897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큰 터치 스크린을 아예 차에 장착하는 것처럼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눈에 띕니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차 공개 현장을 서경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선 무려 210대의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역대 모터쇼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공기역학 설계와 더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연료 효율을 높인 차들이 많았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 전지차 등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전기차도 대거 선보였습니다.

[곤/르노그룹 회장 :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은 이미 준비됐습니다. 우리는 배기가스가 없는 차, 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기술이 있습니다.]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이 결합해 편의성을 높이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로터/독일 자동차협회 대변인 : 이동성에 관한 중요한 전시이며, 모바일의 연결성 특히 스마트폰과 차의 연결에 중점을 뒀습니다.]

고성능차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독일 업체를 중심으로 양산차보다 높은 출력을 보유한 최고 성능의 신차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도 고성능차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N 이라 이름 붙인 고성능차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자동차 신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있는 이번 모터쇼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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