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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만 6번…송영한, 이번엔 왕좌에 오를까?

<앵커>

최고 권위의 남자 골프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송영한 선수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난 3년간 될 듯 될 듯하며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준우승만 6번에 그쳤던 선수인데, 이번에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3년 남자골프 신인왕을 받은 송영한은, 수려한 외모에 기량도 출중해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왕좌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3차례, 일본에서 3차례 준우승만 기록하며 여러 차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송영한은 최고 대회에서 최고 자리에 오르기 위해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 3언더파를 친 데 이어, 오늘도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감하며 4타를 줄인 뒤 환하게 웃었습니다.

송영한은 합계 7언더파로 호주의 스티프 제프리스와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KLPGA 선수권 2라운드에서는 지난 3월 신장암 수술을 했던 이민영이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습니다.

이민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코스 레코드를 세워 합계 10언더파로 조윤지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김현수는 마지막 홀에서 그림 같은 샷 이글을 기록해 이정민과 함께 7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LPGA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이미향이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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