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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거센 강풍…내일도 일교차 커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 서울의 가시거리가 올 들어 가장 먼 30km까지 보였는데요, 서울 종로구 관측소에서 수원 광교산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쪽으로는 날씨 사정이 좀 다른데요, 동해 먼바다로 진출한 태풍 때문인데 밤사이 소멸 되더라도 강풍을 계속 동반하겠습니다.

현재 영남 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남해와 동해 상엔 풍랑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요, 내일까지 동해안엔 강풍이 거세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는 계속 크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기온 16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에는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내륙도 안동의 경우 일교차가 17도나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적인 비 소식이 있어서 나들이 길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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