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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시신' 유력 용의자 남자친구 검거

<앵커>

40대 여성이 장롱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숨진 여성과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 기자>

경찰은 어제(8일)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장롱 속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됐던 46살 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왔습니다.

[강 모 씨/용의자 : (살인혐의 인정하십니까? 지금 심경은?) …….]

경찰은 강 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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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활활 불타오르고 소방대원들은 불을 끄기 위해 계속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전북 정읍시 학산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체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38살 박 모 씨가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운전석에 번개탄을 피웠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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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엔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빌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빌라 주민 64살 김 모 씨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층 화장실에서 연기가 심하게 뿜어져 나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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