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준양 내일 재소환…이상득 소환 검토

검찰이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내일(9일) 다시 소환합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지난 2010년 성진지오텍 지분 440만 주를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포스코에 350억 원 가까운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상득 전 의원의 측근이 실제 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포스코 계열사의 협력업체 티엠테크에 정 전 회장이 부당하게 특혜를 줬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