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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서 실험 중 수은 누출…긴급 대피

<앵커>

어젯(7일)밤 서울대 의대에서 실험 도중 수은이 누출되면서 소방대가 긴급 출동하는 등 위험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손형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호복을 갖춰 입은 소방대원들이 실습실 바닥에 누출된 수은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대 의대 실습실에서 혈압 측정 실습을 하던 중 혈압계에서 수은 3cc가 누출됐습니다.

실험 중이던 학생 2명이 긴급 대피했고, 건물 출입이 1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낡은 수은 혈압계에 균열이 생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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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7시쯤엔 인천 송도 신항에서 이동식탱크로리 철제 뚜껑이 압력에 튕겨 나가면서 실려 있던 알코올류 위험물질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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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주택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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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쯤엔 충북 청주시의 한 냉장설비 공장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내부 50㎡와 장비가 타 2천 1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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