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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귀국…"中, 北 변화 이끌어야"

<앵커>

박 대통령은 사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귀국 전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의 변화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시 한 번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상하이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과거 독일 통일처럼 주변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가 통일을 하려면 주변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는 중국이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지만, 대화와 교류는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고,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도 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어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한중 FTA가 발효되면 양국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기업인 170명, 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선 일대일 상담을 통해 33건의 계약이 성사돼 2천700억 원 규모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중국 전승절 참석을 위해 2박 3일간 중국을 방문했던 박 대통령은 조금 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 박 대통령 "한·중, 독립 항쟁 역사적 가치 공유"
▶ 박 대통령 "北 올바른 변화 위해 중국이 중요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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