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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효과 극대화 노력"…오늘 열병식 참관

<앵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의 2인 자인 리커창 총리와 별도로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즉 FTA를 빨리 발효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한중 정상 회담을 마친 뒤,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리커창 총리를 만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경제 분야 또, 양국 여러 협력 방안에 대해서 지역과 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 총리님과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 FTA의 조기 발효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한국산 김치 수입 허용' 등 '비관세 장벽'을 해소해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한중 FTA를 계기로 양국을 하나의 문화 시장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드라마 같은 방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2천억 원 규모의 '문화 콘텐츠 개발' 벤처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2일) 저녁엔 시진핑 주석 내외가 각국 정상들을 위해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중국 방문 둘째 날인 오늘은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톈안먼 성루에서 시진핑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열병식을 포함한 기념행사를 참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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