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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UHD 콘텐츠로 한류 지평 세계로 확장"

<앵커>

지상파를 통해 초고화질 UHD 방송을 볼 수 있는 건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입니다. 내일(3일) 방송의 날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들이 고품격 UHD 콘텐츠로 전 세계 한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기존 HD 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화질, UHD 방송.

누구나 지상파를 통해 UHD 방송을 볼 수 있는 건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입니다.

제52회 방송의 날을 맞아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들은 UHD 비전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명품 UHD 콘텐츠를 만들어 한류의 지평을 세계 70억 시장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료방송이나 인터넷에서만 가능했던 주문형 비디오 등 각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웅모/SBS 사장 : 방송과 OTT 서비스를 결합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청자의 선택권을 넓히겠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차별 없이 UHD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지역 주파수 확보를 위해 정부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상파 UHD 방송이 창조경제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방송의 날 대통령 축하 메시지 : 우리 방송이 창의와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국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올해 안에 지상파 UHD 표준 방식을 결정한 뒤 내년 말 본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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