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중 문화 공동시장 조성"…2천억 벤처펀드

<앵커>

오늘(2일) 정상회담에서는 또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 한국과 중국이 문화 공동 시장을 만드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어떤 내용들인지 정영태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중국판인 '달려라 형제'는 한·중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시즌 2까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한·중 합작 영화들도 잇따라 중국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방송과 영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은 최근 한중 합작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를 계기로 한·중을 하나의 문화시장으로 만들고 이를 토대로 세계시장에 함께 진출할 것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TV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방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양국의 온·오프라인 배급망을 활용해 공동 배급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양국 관련부처 장관급으로 구성된 문화정책협의체를 신설하는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양국은 특히 2천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문화콘텐츠와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김진원)  

▶ 한중 "FTA 효과 극대화…문화 공동시장 조성 논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