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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지킨다"…한화, 홈런 3방 앞세워 KIA 격파

<앵커>

프로야구에서 5위 한화가 홈런 3방을 앞세워 6위 KIA와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5위 싸움에서도 한 발 앞서 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1회 톱타자 정근우의 안타에 이어 2번 타자 이용규의 3루타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2회 KIA 필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3회 타선이 무섭게 폭발하며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김경언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1타점 적시타가 됐고, 폭스의 3점 홈런과 조인성의 솔로 홈런으로 대거 5점을 뽑았습니다.

6회에는 김회성이 솔로 홈런을 추가했고, 8회 정근우-이용규 콤비가 또 한번 득점을 합작하면서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는 KIA를 6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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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은 2위 NC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3대 2로 끌려가던 8회 김상수와 박해민의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고, 9회 이승엽의 시즌 25호 두 점 홈런으로 3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9회 말 NC 이종욱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내줬지만, 연장 10회 나바로의 결승 타점에 힘입어 7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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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김현수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6대 5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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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홈런 3방을 앞세워 LG를 11대 2로 대파하고 역시 4연승을 거뒀습니다. 

홈런 선두 박병호는 6회 시즌 47호 두 점 아치를 그려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 달성에 3개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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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연장 10회 최준석의 끝내기 2루타로 kt를 6대 5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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