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리미어리그로 전격 이적한 손흥민 선수 가 월드컵 예선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아시아 최고 이적료의 가치를 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제대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은 손흥민은 대표팀 연습장에서도 사인 공세를 받고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장에서 소름이 끼칠 정도로 많은 환영을 해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드렸고 제가 그 가치를 경기장 안에서 보여 드려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청용, 기성용과 펼칠 리그 맞대결에 대해서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 끝나고 유니폼도 바꾸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손흥민은 오는 목요일 라오스와 펼치는 월드컵 예선에서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제 몸 상태 상당히 좋고 좋은 경기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하기 때문에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들의 이적이 이어지면서 손흥민은 라오스전만 출전하고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오는 8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레바논전에만 합류합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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