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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기다리던 승용차 '쾅'…곳곳서 교통사고

<앵커>

8월의 마지막 토요일인데,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났습니다. 막바지 여름 휴가지에서 난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의 트렁크가 심하게 구겨져 안에 잔뜩 든 짐이 다 드러났습니다.

뒤쪽 SUV 차량은 앞부분이 흉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29일) 낮 1시 반쯤 대전시 동구 한 도로에서 76살 최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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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한 시간쯤 앞서 전북 익산시에선 25톤 탱크로리가 앞서 가던 1톤 트럭과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트럭은 반대편 차선까지 밀려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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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경기도 가평군에선 집 두 채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근처에서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토치로 벌집을 제거하던 중 불꽃이 튀어 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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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카약을 해경 대원이 끈으로 끌어당겨 구조합니다.

오늘 아침 충남 태안군 가의도 앞바다에서 카약 4대가 조류와 강한 바람에 휩쓸려 표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46살 조 모 씨 등 4명을 구조했습니다.

(화면제공 : 송영훈·익산소방서·이용석·태안해양경비안전서,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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