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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20층 아파트서 불…주민 긴급 대피

<앵커>

어젯(27일)밤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경보음이 울리면서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 경보음에 놀란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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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40분쯤 전남 화순군 동면의 한 다리 근처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1차로에 멈춰서 있던 공사 안내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78살 장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72살 정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1차로로 달리다가 세워져 있던 공사 안내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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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2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8살 박 모 씨가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소파 수선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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