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토트넘 이적 '임박'…협상 막바지 단계

손흥민, 토트넘 이적 '임박'…협상 막바지 단계
<앵커>

오늘(27일) 축구 팬들을 들썩이게 했던 손흥민 선수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손날두'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임박했습니다. 이적할 팀은 과거 이영표 선수가 뛰었던 토트넘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스카이스포츠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빠지고 런던에 와 있다며, 토트넘과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이적료는 우리 돈 400억 원으로, 지난 2001년 일본의 나카타가 기록했던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보다 50억 원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런던을 연고로 한 토트넘은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강팀으로, 지난 시즌에는 5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에는 못 나가도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갖고 있습니다.

이영표가 지난 2005년부터 세 시즌 동안 몸담았던 팀이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레버쿠젠 구단은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상황에서 이적 협상을 위해 예고도 없이 훈련에 빠졌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레버쿠젠 슈미트 감독은 "팀을 대하는 행동으로는 올바르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손흥민이 빠졌지만 레버쿠젠은 라치오를 3대 0으로 꺾어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