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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초대형 홈런!…입 떡 벌어진 MLB 스카우터

<앵커>

한편 프로야구 한화의 안영명 투수는 오늘(26일)을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것 같습니다. 선발로 나왔는데요, 아웃을 하나도 못잡고 5점을 내주고 교체되는 수난을 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 조금 전에 들어온 박병호 선수의 홈런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kt 전 4회 선발 정대현의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풀스윙으로 받아쳤습니다.

까마득하게 치솟은 타구는 목동구장 외야 그물 뒤로 사라지는 장외 3점 홈런이 됐습니다.

공식 비거리 135미터로 발표된 초대형 홈런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도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45호 홈런으로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에 다섯 개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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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5위 굳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시 선발' 홍건희의 깜짝 호투와 이범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7회 현재 SK에 2대 1으로 앞서 있습니다.

SK 타선은 6회 정의윤의 솔로홈런으로 무려 24이닝 만에 점수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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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두산 김현수가 원맨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펜스에 부딪히며 파울 타구를 걷어내는 호수비에 이어, 역전 석점 홈런까지 때려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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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영명 투수는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6연속 안타로 5실점한 뒤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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