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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제는 경제 활성화·개혁에 매진"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25일)로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마침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된 상황이어서 오늘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그리고 분위기는 어땠는지, 정준형 청와대 취재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취임이후 2번째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한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개혁과 공공, 금융, 교육개혁 등 4대 개혁을 화두로 내걸었습니다.

[이제는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4대 개혁 관련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노동개혁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노동개혁이라는 큰 과제가 여러분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것이 꼭 해결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의원님들이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대통령은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도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끝까지 원칙을 갖고 임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인 국민과 전역을 연기하는 장병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대 개혁을 당에서 잘 뒷받침해 꼭 성공시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청와대는 임기 반환점을 돈 박 대통령이 국정 성과 창출을 위해 여당 의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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