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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건설 현장 공개…"총력을 다하고 있다"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내 취재진에 경기장 건설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휴일 없이 공사를 진행해 내년 2월 첫 테스트 이벤트를 제대로 개최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스키 활강과 슈퍼대회전이 열릴 정선의 알파인 경기장입니다.

내년 2월 초에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스키 월드컵이 이곳에서 열릴 예정인데, 환경 훼손 논란으로 공사가 늦어져 공정률이 27.3%로 저조합니다.

눈이 내리기 전인 오는 10월 말까지는 기반 공사를 끝내고 리프트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매우 촉박합니다.

하지만 평창조직위는 현재 휴일 없이 공사를 펼치고 있다며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조양호/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가장 난공사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모든 총력을 다해서 시설을 시간 내에 마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썰매 경기가 열리는 슬라이딩 센터가 공정률 44.8%로 가장 빠르고 나머지 경기장도 일정대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안전문제로 4년째 국제 대회를 치르지 못한 스키점프대는 60억 원을 투입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조직위는 개 폐회식장과 12㎞ 떨어진 곳에 있는 진부역 건설 현장도 공개했는데, 진부역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93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강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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