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고니' 북상…수요일까지 영향권

이번 주는 궂은 날씨로 시작할 텐데요, 현재 제주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점차 확대돼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 중입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고요, 내일(25일) 오후에 일본 규슈를 지난 뒤 우리나라 동해로 다가오겠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강한 비바람이 불 텐데요,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0mm 이상, 영남과 제주에도 최고 200mm 정도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는 최고 40~100mm 정도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0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