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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낀 '김성근 호'…한화, 시즌 최대 위기

<앵커>

날씨는 점점 선선해지는데요, 김성근 감독의 한화는 시즌 최대 위기에 몰렸습니다. 5연패에 빠져서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내내 총력전을 펼쳐온 한화는 여름 들어 공수 모두 힘겨운 기색이 역력합니다.

팀 전력의 핵심이던 구원투수진이 권혁, 송창식의 부진과 윤규진의 두 번째 부상으로 사실상 붕괴됐고, 새 용병 로저스를 제외하고는 믿음직한 선발투수도 없습니다.

타선도 이용규의 부상 공백 속에 8월 들어 팀 득점 9위로 처지면서 최근 5연패, 이번 달 5승 10패의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19일)도 NC 선발 스튜어트에 막혀 6회까지 3대 0으로 끌려가면서 시즌 첫 6연패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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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부진 속에 한 경기차 5위에 오른 KIA는 오늘도 7위 SK에 앞서 갑니다.

여름 들어 선발진의 주축으로 떠오른 임준혁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2대 0 리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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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회말 황재균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LG에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8위 롯데는 '희망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선발 박세웅의 호투와 5회에 터진 손아섭의 동점 적시타로 6회 현재 LG와 2대 2로 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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