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인 을지연습으로 남북 관계가 사실상 전쟁상태가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군 수뇌부들은 최전방을 방문해 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전쟁상태" vs "도발시 대응"…남북 강대강 대치

2.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범 삼성가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어젯밤(17일) 빈소를 찾아서 소송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삼성과 CJ의 화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가문 맏형 애도 위해…한자리에 모인 범삼성가

3. 특권 포기를 외치던 국회의원들이 변호사인 자녀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 이른바 '의원갑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의원에 대해 사퇴 요구까지 나온 가운데, 여야 모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13대 국회 이후 국회 차원에서 이뤄진 징계는 단 1건에 불과합니다.
▶ "딸이 거기 지원했는데"…취업 청탁한 국회의원

4. 호텔 건립이 추진됐던 서울 경복궁 옆 대한항공 소유 부지가 한국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개발됩니다. 외국인들이 도심에서 한국 문화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경복궁 옆 대한항공 땅, 호텔대신 '한국 체험관'

5. 태국 방콕의 관광명소에서 최악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14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관광국가인 태국에 테러 공포가 확산 되면서 태국 바트화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갑자기 흰 섬광이 '번쩍'…아수라장 된 방콕 도심

6. 국내에서 파는 수입 탄산수의 가격이 현지보다 최대 8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세 등 수입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수입 업체들이 지나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한국은 봉?'…190원 페리에, 한국 오면 3배 비싸

7. 어제와 그제 서울 도심 도로에 큰 싱크홀이 생기고 지하 동공이 발견됐습니다. 싱크홀은 여름철 폭우와 부실한 상하수도관 균열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번 싱크홀도 이런 조건에서 발생한 걸로 보입니다. 
▶ 비온 뒤 부실 수도관 공사…'지하 동공'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