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중부지방은 말복 더위가 이어졌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선선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전국이 무덥겠는데, 서울 낮 기온은 31도 대구는 30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최고 7도나 가량 높겠습니다.
또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으로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비의 양은 5~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편, 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고, 아침까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열대야가 사라지면서 서울 23도 전주 21도 등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0도 부산은 29도 등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광복절 연휴에도 낮엔 덥더라도 아침저녁으로는 쾌적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