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올해 총살 처형했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최 내각부총리가 김정은의 산림녹화 정책에 불만을 표출했다는 게 처형 이유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 北 김정은, 끝없는 공포정치…"최영건도 처형"

2. 국회 국방위가 북한의 지뢰도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지뢰 도발은 김정은 지시"…정부에 쓴소리

3. 중국이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떨어뜨렸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달러 가치가 치솟는 등, 국내 경제에 중국발 충격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 위안화 절하 소식에 환율 널뛰기…우리 영향은?
▶ 中 위안화 또 대폭 절화…세계 금융시장 '불안'

4.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서 80대 남성이 몸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남성의 가방에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분신한다는 성명서가 나왔습니다.
▶ 日 대사관 앞 수요 집회서 80대 분신…상태 위중

5. 인기 웹툰 작가 강풀 씨가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부친상을 당해 연재를 중단한다는 공지에 입에 담지 못할 패륜성 악플을 단 사람들을 모두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런 도를 넘는 악플을 다는지, 왜 이런 일이 끊이지 않는지 취재했습니다.

6. 자기가 권유한 차를 사지 않는다고 고객을 차에 가두고 끌고 다닌 중고차 매매 업자가 검거됐습니다. 차를 사지 않고 돌아가려는 구매자를 밀치며 위협한 업자 등 조폭을 방불하는 업자들이 대거 붙잡혔습니다.

7. 허허벌판에 780억 원을 쏟아부어 예산낭비 지적을 받고 있는 천안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또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멀지 않은 야구장 인근 녹지를 거주지로 용도 변경해 토지 보상금을 크게 늘려줬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