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 DMZ의 주도권을 적극적으로 장악하는 작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는 북한군은 경고사격 없이 조준사격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시 경고없이 조준사격"

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기업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호텔롯데를 상장하고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연내에 80% 이상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롯데는 한국 기업" 강조한 신동빈…복잡한 속내
▶ 신동빈 대국민 사과…"올해 순환출자 80% 해소"

3. 중국 인민은행이 수출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위안화 가치를 사상 최대 폭인 1.86% 떨어뜨렸습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2천 선 아래로 추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 '사상 최대' 위안화 절하에…금융 시장 '출렁'

4. 일본 아베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23개월 만에 오늘(11일) 원전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전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여론의 반대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취한 조치라 후폭풍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23개월 만에 원전 재가동…아베 또 '민심 역행'

5. 청소년을 고용한 업소 10곳 중 4곳 정도가 근로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최저 임금도 주지 않거나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 "노예처럼 일 시킨 뒤…" 청소년 울리는 나쁜 업주들

6. 먹다 남은 수박을 투명 랩에 싸서 냉장 보관했더니 세균이 일주일 만에 3천 배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박을 잘게 잘라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게 식중독 예방을 위해 더 나은 방법입니다.
▶ 먹다 남은 수박, 랩에 싸서 보관했더니…세균 득실

7. 치료감호 수감 도중에 병원에서 도주한 뒤 자수한 성폭행범 김선용이, 도주과정에서 또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선용의 자수엔 피해 여성의 권유가 결정적이었습니다.   
▶ 도주 중 또 몹쓸짓…피해여성의 '결정적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