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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화끈한 골잔치…우승후보의 면모 뽐내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브롬을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3골을 몰아치면서 우승후보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맨시티는 전반 9분 야야투레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돼, 골키퍼가 꼼짝 못하고 당했습니다.

15분 뒤 추가 골도 야야투레가 뽑았습니다.

보니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4분에는 실바의 코너킥을 주장 콤파니가 쐐기골로 연결했습니다.

[중계 캐스터 : (머리에 이어) 마지막에 어깨를 맞고 가볍게 골을 넣었습니다.]

콤파니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홈 팬들과 함께 격하게 기쁨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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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시애틀의 채드 바렛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LA 갤럭시의 골망을 흔듭니다.

딱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바렛은 세리머니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쓰러져 교체됐고, 팀은 이후 3골을 내주고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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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수상 종목 경기장 3곳에서 바이러스와 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된 가운데, 조정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 참가한 미국 대표 17명이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복통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리우 올림픽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상 경기장 오염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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