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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다저스전 '끝내기 득점'…팀도 승리

<앵커>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LA 다저스전에서 끝내기 득점을 올렸습니다. 상대 에이스 커쇼를 상대로 안타도 뽑아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상대는 사이영상을 3번이나 받은 최고 투수 클레이튼 커쇼였지만 강정호는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는데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보란 듯 우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타구가 짧아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2대 1로 뒤진 상황에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가 동점을 만드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8회에도 안타를 때린 강정호는 4대 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에는 볼넷으로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강정호는 알바레즈의 끝내기 안타때 홈을 밟아 팀에 짜릿한 5대 4 승리를 안겼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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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박인비가 날린 드라이버 샷이 그만 러프에 빠지고 맙니다.

세컨 샷도 나무에 맞는 불운을 겪은 박인비는 여섯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는데 1m 거리 퍼트도 놓쳐 시즌 첫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3오버파의 부진을 보인 박인비는 중간합계 2언더파를 기록해 순위가 공동 선두에서 공동 7위로 밀렸습니다.

신인 최은우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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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100m에서 호주의 캠벨 자매가 1위와 3위를 휩쓸었습니다.

동생인 브론트 캠벨이 52초52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동생에 0.3초 뒤진 언니 케이트 캠벨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선수권 수영 개인 종목에서 자매가 함께 메달을 딴 것은 캠벨 자매가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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