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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한화 '마지막 승부수' 로저스 출격

<앵커>

프로야구에서 5연패에 빠진 한화가 마지막 승부수로 영입한 뉴욕 양키스 출신의 로저스가 오늘(6일) 선발로 나왔습니다.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현재 상황,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가 두 달간 70만 달러라는 거액에 영입한 에스밀 로저스는 올 시즌 초반까지 뉴욕 양키스에서 뛴 현역 메이저리거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데뷔전에 나선 로저스는 주무기인 강속구과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요리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최고 구속 155km에 이르는 직구 위주로 던졌고, 중반으로 갈수록 변화구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6회까지 삼진 4개에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유격수 강경학을 비롯해 한화의 내야수들도 연이은 호수비로 로저스의 첫 등판을 돕고 있습니다.

한화가 LG 선발 소사의 제구 난조를 틈타 7회 현재 3대 1로 앞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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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테임즈와 삼성의 나바로는 나란히 시즌 33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선두 박병호를 3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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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오늘 5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지난달보다 관중 수가 32% 증가하며 사상 첫 800만 관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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