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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예' 가이, 쑨양에 역전극…새 강자 우뚝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영국의 19살 신예 제임스 가이가 중국 쑨양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가이는 150m까지 중국 쑨양과 미국의 록티에 이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50m 스퍼트가 좋았습니다.

록티를 제친 뒤 쑨양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고, 1분 45초 14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쑨양에 0.06초, 간발의 차로 앞선 가이는 400m 은메달에 이어서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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