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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강풍 뚫고 공동 선두…신데렐라 예고

<앵커>

국내 여자골프의 강자인 고진영 선수가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US오픈을 제패했던 전인지 선수에 이어 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할지 주목됩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스코틀랜드 해안가 특유의 세찬 바람이 불었지만 고진영은 샷도 퍼팅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파3, 6번 홀에서는 티샷이 홀인원이 될 뻔하다 핀을 스치며 4m에 멈췄고, 이후 왼쪽으로 휘어지는 까다로운 그린 경사에서 절묘하게 버디에 성공했습니다.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타이완의 테레사 루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LPGA 투어 첫 출전에서 대망의 우승까지 노리게 됐습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세계 1위 박인비는 선두와 격차를 3타로 줄여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호주 교포 이민지도 14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 박인비,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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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홈팀 중국을 격파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27분 정설빈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만든 선제골을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리 여자축구가 중국을 꺾은 것은 10년만입니다.

북한은 일본을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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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의 지소연이 노츠카운티와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첫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소연은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 구장에서 득점한 첫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JTBC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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