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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고, 내보내고…프로야구 '전력 높이기' 총력

<앵커>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와 SK가 나란히 전력 보강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SK는 트레이드를, 한화는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LG에 투수 진해수와 여건욱, 외야수 임훈을 내주고, 외야수 정의윤과 투수 신재웅, 신동훈을 받기로 했습니다.

SK는 즉시 전력감을 영입했고, LG는 미래를 내다본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윤은 2005년 LG 입단 당시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10년 동안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담장까지 거리가 가장 먼 잠실구장 대신 가장 짧은 문학구장을 홈구장으로 쓰게 됐다는 점에서 성적 향상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신재웅도 왼손투수가 부족한 SK 구원진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SK는 지난해 불펜진의 핵심이었던 박정배도 재활을 끝내고 곧 1군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습니다.

SK에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안영명과 맹타를 휘두르던 이종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 한화는 용병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용병 교체 통보 마감 시한인 오늘(24일) 어깨 근육이 손상된 유먼을 방출했습니다.

유먼의 재활을 기다리기보다는 새 인물을 영입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겠다는 승부수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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