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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야구장에 폭발물 설치" 군·경 출동 소동

<앵커>

어제(23일) 저녁 프로야구 경기 직전에 서울 잠실 야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이후 군과 경찰이 정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 잠실 야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관계자 : 폭발물 처리반 군부대도 나오고 경찰 쪽에서도 특공대도 출동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은 타자석과 관중석 등을 2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예정돼 있던 LG와 넥센의 야구 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되면서 관중들의 대피 소동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경기도 안양에서 한 남자가 공중전화를 이용해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이 남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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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사고가 난 차 안에 갇혀 있던 운전자들을 구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시 중구 영주고가도로에서 44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와 경차를 운전하던 34살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운전하던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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