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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곳곳에 소나기…여전히 '후텁지근'

어제(21일)는 종일 흐린 가운데 습해서 불쾌지수가 참 높은 하루였습니다. 

비라도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했는데,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비의 양은 5~40mm 정도라서 후텁지근함을 달래주기는 어렵겠습니다. 

당장은 비가 오지 않더라도 우산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예상보다 느리게 북상하면서 목요일인 내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에는 남부지방으로 오후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밤사이 안개가 무척 짙어졌습니다. 이 안개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청주 30도 대구 31도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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