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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여성은 못찾아

<앵커>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갓난아이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은 민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갓 태어난 아이의 시신이 발견된 건 그제(13일) 오전 9시쯤입니다.

발견 당시 태아는 벌거벗은 상태였고 15cm 정도 되는 탯줄도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목격자 : 조그만해. 이만 했으니까. 발이 이만한 것이 옆으로 나왔으니까 인형인 줄 알았어. 미숙아 같이 생겼었지.]

경찰은 미혼모가 아이를 낳은 직후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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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46살 윤 모 씨가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어제(14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대 여성은 어제 새벽 술에 취해 남자 친구와 함께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다가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들렀던 충주댐과 원주 저수지 근처를 밤새 수색했지만, 여성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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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한 연립주택의 3m 높이 축대가 무너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35명이 주민센터로 대피했습니다.

용산구청은 근처 공사장에 빗물이 스며들어 지반이 약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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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20분쯤엔 대전 유성구에서 택시와 버스가 부딪쳤습니다.

택시기사 66살 이 모 씨가 다쳤고, 버스 문이 고장 나 승객 4명과 버스 기사가 20분 동안 버스에 갇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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