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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KT의 무서운 상승세…선두 삼성에 대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막내팀 KT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어제(10일)는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선두 삼성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1회 마르테의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4대 2로 끌려가던 3회 장성호의 2루타로 균형을 맞췄고, 곧바로 박경수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박경수는 8회에도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경수의 홈런을 시작으로 kt 타선은 무섭게 타올랐습니다.

8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kt는 18개 안타로 창단 후 최다 타이인 16점을 올리며 삼성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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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은 롯데를 6 대 5로 물리쳤습니다.

선발 장원준이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7회 투아웃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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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넥센을 4대1로 누르고 올 시즌 맞대결에서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테임즈가 시즌 26호 아치를 그리며 홈런 선두 박병호를 한 개차로 추격했고, 외국인 투수 스튜어트는 6회까지 삼진 7개에 1실점 호투로 국내 무대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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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회 상대 폭투와 이종환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LG를 8 대 5로 물리쳤고, SK는 6회 대타 나주환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KIA에 7 대 4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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