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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모셔라…동아시아 '면세점 전쟁'

[SBS 뉴스토리]

세계 관광경제의 큰 손으로 등극한 중국인 관광객.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세계 명품시장의 30%를 차지했고 중국인 관광객이 해외소비로 쓴 돈만 자그마치 150조 원에 이른다.

이처럼 거대 규모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 관광객 모시기 '면세 전쟁'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53만 7천800명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 (592만 4천683명)를 제쳤다. 무려 7년 만의 일이다. 

한국의 메르스 사태, 엔저 현상과 더불어 일본의 면세제도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이다.

제주도의 1/10 면적밖에 되지 않는 타이완의 금문도. 지난해부터 금문도가 타이완의 제2의 부자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군사충돌지역으로 버려졌던 금문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자국민의 면세 쇼핑으로 막대한 외화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내국인의 취향을 완벽하게 반영한 세계 최대 규모 면세점이 생기면서 하이난은 연일 관광특수를 맞고 있다.
 
'뉴스토리'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쟁에 돌입한 동아시아 국가인 일본, 타이완, 중국의 현지 취재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면세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모색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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