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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윤요섭·박경수 연속 홈런포…양현종 강판

<앵커>

프로야구에서 막내팀 kt가 홈런 군단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방어율 1위인 KIA의 양현종을 홈런 두 방으로 무너뜨렸습니다.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6월 팀 홈런 1위 kt가 7월에도 괴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KIA 양현종을 상대로 2회 윤요섭과 박경수가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홈런을 5개밖에 맞지 않은 양현종을 힘으로 압도했습니다.

양현종은 박기혁에게 대형 2루타를 맞은 뒤 2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습니다.

이후에도 kt 타선이 KIA 불펜진을 두들기는 가운데 6회 현재 6대 3으로 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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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 만에 매진을 기록한 대전 구장의 열기가 가장 뜨겁습니다.

한화가 NC 나성범과 모창민에게 홈런을 맞고 3대 0으로 끌려가다가 4회 김태균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5점을 뽑아내면서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조금 전 NC가 다시 2점을 뽑아 다시 동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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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홈런공방이 뜨겁습니다.

SK가 최정과 정상호의 홈런포로 앞서가자 롯데가 아두치의 홈런을 발판으로 5대 2로 역전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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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두산 3루수 로메로의 연이은 실책에 힘입어 5대 3으로 앞서 가고 있고, 선두 삼성은 박석민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워 8대 2로 LG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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