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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7일 만에 홈런포…통산 500타점

추신수, 27일 만에 홈런포…통산 500타점
<앵커>

최근 허리 통증으로 주춤했던 추신수 선수가 2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를 몰아치며 빅리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맞는 순간 외야수들이 멈춰 버릴 정도로 큰 홈런이었습니다.

추신수는 볼티모어 원정경기에서 5회 초, 선발 투수 노리스의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27일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빅리그 데뷔 10년 만에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바로 이 소리죠. 타구가 빠르게 담장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추신수는 내야진이 1루 쪽으로 이동하는 '추신수 시프트'를 뚫고 안타 두 개도 추가했습니다.

한 번은 밀어쳐서 3루 수 옆을 꿰뚫었고, 한 번은 커브를 잡아당겨 1루 수와 2루 수의 좁은 틈을 꿰뚫는 정교한 타격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추신수에겐 좋은 밤입니다. 강력한 땅볼 타구로 시프트를 뚫어냅니다.]

허리 통증으로 최근 10경기에서 안타 5개에 그쳤던 추신수는 모처럼 3안타를 몰아치며 부진을 떨쳐냈습니다.

추신수의 활약을 포함해 홈런 4방을 앞세운 텍사스가 8대 1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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