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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도발 예측 못해…철저히 대비"

<앵커>

전 군의 주요 지휘관들이 오늘(30일) 청와대에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추진 중인 군 쇄신 작업을 과감하게 진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이후 3번째로 박근혜 대통령이 전 군의 주요 지휘관 7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휘관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사출시험 등 위협을 계속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공포정치가 계속되면서 어떤 도발을 할지 예측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굳건한 방위역량으로 압도적인 전쟁 억지력을 유지해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고 평화통일의 기반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추진 중인 군 쇄신 작업을 과감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군이 흔들리고 여러 가지 비리와 쇄신문제가 있다면 나라가 흔들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과감하고도 근본적인 혁신을 반드시 해내기를 바랍니다.]

앞서 열린 전 군 지휘관 회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방위사업 비리를 '이적행위'로 규정짓고, 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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