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자축구대표팀 '금의환향'…"4년 뒤 더 잘할게요"

<앵커>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여자축구대표팀이 돌아왔습니다. 4년 뒤 프랑스월드컵에서는 더 높이 도약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윤덕여 감독과 지소연을 비롯한 선수들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선수들은 많은 환영 인파와 뜨거운 취재 열기에 어색해 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습니다.

[윤덕여/여자축구대표팀 감독 :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고, 또 큰 소득을 얻고 왔다는 것에 대해서 크게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었지만 높은 벽을 실감했던 프랑스전을 아쉬워하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소연/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 아쉬움이 많이 남은 월드컵이었고 4년 뒤에는 꼭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등록선수 1천700여 명의 취약한 저변에서도 두 번째 도전 만에 월드컵 첫 승과 16강을 달성한 선수들은 여자축구에 대한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전가을/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희 WK리그에서 더 멋지고 더 좋은 활약으로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싶은데 많이 찾아와주세요.]  

대표팀의 다음 무대는 오는 8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입니다.

일본과 북한, 중국 등 아시아의 강자들을 상대로 내년 초에 있을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합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